과기정통부가 지원한 스타트업, 작년 일자리 1224개 창출
과기정통부가 지원한 스타트업, 작년 일자리 1224개 창출
  • 전성철 기자
    전성철 기자
  • 승인 2019.03.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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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18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K-Global 프로젝트)’에 선정된 스타트업이 지난해 일자리 1224개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 대상 기업 430개의 2018년 말 재직 임직원 수는 4199명으로 2017년 말(2975명)보다 1224명(41.1%) 증가했다. 430개 스타트업 중 78%(336개)에서 신규 고용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총 매출액은 3584억원으로 2017년(2959억원)보다 21.1%(625억원) 증가했다. 이 중 해외 매출액이 554억원으로 전체의 15.5%를 차지했다.

투자유치 성과를 보면 2018년 한 해 동안 총 1285억원을 유치하여 2017년(799억원) 대비 60.8% 증가했다.

 특허 출원 건수 역시 1392건으로 전년(998건)보다 39.5%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스타트업 성장단계(창업·성장·해외 진출·재도전)에 맞춘 지원을 제공했다.

창업단계에선 CEO 출신 멘토를 통해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고 공모전을 열어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를 지원했다. 성장단계 기업엔 연구·개발(R&D) 및 기술 담보 융자를 공급했다.

해외 진출 희망 기업에겐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분야 컨설팅과 해외 현지 수요를 반영한 투자설명회를 지원했다. 재도전 기업에겐 창업 단지 입주, 전문교육, 사업자금 등을 제공했다.

한국거래소 장외시장인 KSM(KRX Startup Market) 기업 등록을 추천하고 보증보험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스타트업 보증 지원, 보증료 할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올해는 ICT 대기업의 기술 역량·인프라를 스타트업에 공유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ICT 창업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민간중심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 이상 스타트업) 가능성이 있는 ICT 기업 50개를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Future 유니콘 50 프로그램’을 도입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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