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규진 기자]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영화 '강변호텔'이 오는 3월 27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히며 개봉을 알렸다.
영화는 한 중년 남성이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해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와 스페인 '히혼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먼저 메인 포스터에는 배우 김민희와 송선미가 나란히 서 있는 뒷모습과 함께 겨울 산의 능선, 마치 눈 속에서 자라난 듯한 나무가 함께 있는 풍경이 고요하고 아늑한 인상을 남긴다.
먼 산의 중턱에 걸린 '강변호텔'이라는 제목과 어우러지는 눈 쌓인 겨울 강변의 풍경은 흑백의 화면 덕에 더욱 신비롭게 경계를 지운다.
서브 포스터에는 배우 기주봉의 옆모습이 담겨있다. '강변호텔'을 통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히혼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기주봉은 강변의 호텔에 공짜로 묵고 있는 시인 역할로 그 동안 연기해온 캐릭터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배우 기주봉의 모습과 함께 이국적인 강변의 풍광이 눈길을 끈다.
기주봉, 김민희, 송선미, 권해효, 유준상, 신석호 등이 출연한 '강변호텔'은 3월 27일 개봉한다.
하지만 개봉 소식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씨의 관계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2년 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간담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밝혀 '불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두 사람이 이번에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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