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크루즈 타고 독립운동의 발자취 찾아 나선다...크루즈 체험단 60팀(120명) 모집"
해수부 "크루즈 타고 독립운동의 발자취 찾아 나선다...크루즈 체험단 60팀(120명) 모집"
  • 장순배 기자
    장순배 기자
  • 승인 2019.03.11 2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순배 기자]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내일(12일)부터 오는 22일(금)까지 ‘2019년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크루즈 여행은 비싸고 접하기가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 기 위해, 해양 수산부 는 지난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 하여 크루즈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체험단 모집에도 13만여 명이 신청 하는 등 크루즈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크루즈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크루즈 체험단에는 총 60팀(120명)이 참여하게 된다. 일반 체험단 50팀(100명)은 기존과 같이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하며,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위원회’와 함께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은 독립유공자(후손) 10팀(20명)도 초청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단이 이용하는 크루즈 여행상품은 200만 원 내외의 5박 6일 코스 상품으로, 일반 체험단은 승선비용 일부와 기항지 비용 등 80만 원의 경비를 부담 하며, 이외 승선비용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한다. 

[출처=해양수산부]
[출처=해양수산부]

체험단은 11만 4천 톤급(여객정원 3,780명) 대형 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호’를 타고 4월 26일 올해 새로 개장하는 크루즈 전용부두인 인천 남항에서 출항하여 중국 상해, 일본 후쿠오카에 기항한 후, 5월 1일에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특히,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상해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 기념관 등 항일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체험단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월 12일부터 3월 22일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 신청자와 동행자 1명 의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하여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해양수산부가 구성하는 별도의 선정위원회 입회하에 무작 위 추첨으로 체험단을 선정하여 3월 27일에 해양수산부 누리집 (www.mof.go.kr), 페이스북(www.facebook.com/mofkor), 블로그(blog.naver.com /koreamof) 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공정한 기회 제공과 원활한 체험 진행을 위해 신청자 및 동행자의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고, 기존 체험단으로 선정되었던 사람들은 신청할 수 없으며, 최종 선정된 신청자와 동행자는 다른 사람으로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유의사항을 자세히 읽어 본 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기준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 체험단은 국내 크루즈 관광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일정이 될 것 ”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