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 기자]니혼게이자 신문은 북한이 2017~2018년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의 가상화폐 교환업체를 공격해 총 5억 7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6천 492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 유엔 보고서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 이행 상황을 조사하는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를 미리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에서는 북한이 경제 제재를 피해 외화를 획득하는 주요 수단으로 사이버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데, 사이버공격에 특화한 부대가 추적이 어렵고 국가의 규제가 비교적 느슨한 가상화폐를 겨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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