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직접투자 '역대 최대'…유럽 투자 급상승
지난해 해외직접투자 '역대 최대'…유럽 투자 급상승
  • 김진선
  • 승인 2019.03.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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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이 50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금융·보험업에서, 지역별로는 아시아에 해외직접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8년 연간 및 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은 497억8000만달러로 전년(446억달러) 대비 11.6% 증가했다.

해외직접 투자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투자 규모가 500억달러에 근접한 것.

지난해 1분기(전년 동기비 28.5% 감소)를 제외하고는 2~4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2017년 동기간보다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132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01억2000만달러) 대비 30.7%나 증가했다.

연간 지역별 해외직접투자 규모를 보면 아시아 국가에 대한 투자가 34.1%(169억700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럽 국가에 대한 해외직접 투자 규모는 지난해 전년 대비 63.1% 급증하면서 비중도 23.5%(11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북미는 2017년보다 투자액이 27.0% 감소한 113억300만달러로 집계됐다.

북미 지역 해외직접 투자 규모가 감소했지만 국가별 해외직접투자는 여전히 미국이 21.7%의 비중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미국 해외직접투자 액은 108억1000만달러(전년비 28.7% 감소)였다. 국내 대기업의 반도체 관련 인수합병(M&A)가 이뤄진 케이만군도는 해외직접투자액이 전년 대비 23.2% 늘면서 두 번째로 비중이 높았다.  중국과 홍콩 베트남은 각각 9.6%, 7.0%, 6.4%의 비중을 보였다.

업종별 해외직접 투자 비중은 제조업이 32.9%(163억7000만달러)로 가장 컸고 금융·보험업이 32.6%(162억3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업과 도·소매업, 광업은 각각 10.2%, 4.9%, 4.3%의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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