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기자]서울 지역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일주일만에 해제되면서 서울시에 적용되던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도 일부 중단됐다.
서울시는 7일 오전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35 마이크로그램 이하로 떨어져 보통 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미상 저감 조치도 일부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과 공사장 조업 단축,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등의 저감조치의 적용이 중단됐다.
다만 비상저감조치는 아직 발령된 상태이며 오늘밤에 자동해제될 예정이다.
비상저감조치가 조기 해제되려면 서울·인천·경기 중 2곳 이상에서 조기해제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해짐에 따라 오늘 오전 6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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