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정운순, 이하 전기협) 인천중구지회(지회장 김인서, 이하 인천중구지회)는 지난 5일,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중구농협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전기협 정운순 회장, 전기협 인천시연합회 홍순일 회장, 김수만 사무처장, 김홍복 전 중구청장, 중구농협 김종청 조합장 권한대행, 영종농업인상담소 박현주 소장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단법인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인천중구지회 정기총회’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2시간 반 동안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1부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인사 및 축사, 안건토의, 폐회선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전기협 인천시연합회 홍순일 회장이 ‘나는 행복한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사말에서 인천중구지회 김인서 회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며, 지금은 만물이 소생하는 완연한 초봄이다. 이러한 좋은 계절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아울러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이제 겨우 3돌 밖에 되지 않은 본 지회에 많은 격려와 가르침을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전기협 정운순 회장은 “기해년 새해에 첫 번째로 인천중구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인천중구지회가 활성화 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인천중구지회가 다른 시·도의 지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직 활성화에 힘을 써주기 바라며, 인천시연합회의 구심점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인천중구지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서 중구농협 김종청 조합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로 지난달 26일부터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어려운 중에도 불구하고 농업을 지키고,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이 계시므로 우리지역 농업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 인천중구지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중구농협에서도 지원방안을 검토 하겠다”라고 말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지난 2월초 신규 부임한 영종농업인상담소 박현주 소장은 “이 자리를 빌어 농업인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상담소 문은 항상 열려 있으므로 언제든지 방문하여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무엇을 도와드릴 수 있을지 심사숙고 해서 지원해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전기협은 농업기술의 개발과 농촌복지향상 및 농업인의 권익신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63년 10월 10일 설립된 대한민국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목적사업으로 ‘친환경농업기술의 개발과 보급, 도·농 녹색교류 사업 및 국민농업운동 전개, 농촌의 정보화교육, 농업,농촌 관련 정보의 제공 및 교류, 국제농업기구와의 교류 및 해외연수생과 연수시찰단의 교류, 농촌여론의 조사연구 및 정책건의, 연차대회의 개최 및 농업인에 대한 포상, 친환경 농·식품 유통 및 농업관련 교육사업, 회보발행과 농업도서 및 정보화매체의 제작보급, 평생교육사업, 부설 시범·체험농장의 운영, 남북 농업기술협력 사업, 기타 본회의 목적달성을 위한 제사업’을 하고 있으며, 수익사업으로 ‘토지건물의 임대, 농림·축산물의 위탁판매, 농촌의 정보화교육, 농업·농촌 관련 정보의 제공 및 교류, 기타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전기협은 현재 전국적으로 12개 시·도에 연합회가 구성되어 있고, 187개 시·군·구에 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시연합회에는 중구, 강화, 옹진 등 3개의 지회가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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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