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피드 적용” 타불라, 디스패치와 파트너쉽 체결
“개인 맞춤형 피드 적용” 타불라, 디스패치와 파트너쉽 체결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9.03.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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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가 한국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디스패치는 독자 참여율과 수익 증대를 목표로 타불라의 피드 기술을 이용할 예정이다.

디스패치 사이트의 모바일·데스크톱 화면에 적용되는 타불라 피드는 인피니티 스크롤 방식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인피니티 스크롤과 유사한 방식으로 방문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기사, 인피드 비디오 및 개인화된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한하게 추천해주며 결과적으로 디스패치의 사이트에 더 오랜 시간 머물도록 하는 서비스다.

타불라는 지난 2017년 피드를 런칭, 매달 수천 개의 프리미엄 사이트와 이동통신사를 통해 10억 명이 넘는 유저에게 기사, 블로그, 비디오, 제품, 앱에 대한 4천 5백억 건 이상의 추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터넷 강국이라는 점에서도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인터넷 이용률은 90%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인터넷 사용자의 관심을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시점에서 타불라의 피드가 사용자의 시선을 붙잡아둘 대안책으로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디스패치 경영기획실 담당자는 “유저의 관심과 참여를 얻기 위한 경쟁은 디지털 미디어에서 매일 끊임없이 이어지므로 항상 이용자와 수익을 늘리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도와줄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며, “이번 타불라와의 파트너쉽이 2019년 콘텐츠 전략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타불라 설립자이자 CEO인 아담 싱골다는 “우리 사업의 우선 순위는 기자와 퍼블리셔에게 이용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는 것”이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은 우리가 이 산업에서 무엇보다도 우선시 하는 것이고, 디스패치와 함께 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타불라(Taboola)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로스엔젤레스, 런던, 파리, 베를린, 마드리드, 서울 등 전 세계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이다. USA TODAY,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 MSN,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더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등을 주요 파트너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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