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경기도 주택 거래량이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부동산포털을 보면 지난달 경기도 부동산 거래량은 6천 25건으로 지난해 2월 만 3천205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2013년 7월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과천이 94%로 가장 많이 줄었고, 성남과 광명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이 급감한 지역은 대부분 수도권 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대출 규제와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조합원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거래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 1월 경기지역 미분양 가구 수는 전월보다 천801가구 증가한 6천769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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