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갑 하락세 이어져..."서울 전세 거래 늘고 매매는 줄어"
집갑 하락세 이어져..."서울 전세 거래 늘고 매매는 줄어"
  • 김명균 기자
    김명균 기자
  • 승인 2019.03.0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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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균 기자]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는 늘고, 매매거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집값 하락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자 아파트 매수를 포기하고 전세로 거주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만 9천 633건으로 지난 1월 만 7천 795건보다 10.3% 정도 증가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도 11.9% 증가한 것으로, 월별 거래량으로는 지난 2017년 2월 이후 2년 만에 최대이다.

최근 전월세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매매거래가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정부의 9·13부동산 대책에 따른 강력한 대출 규제와 보유세 인상, 공시가격 인상 등으로 집값 하락이 예상되면서 집을 사지 않는 대신 전세로 돌아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천563건으로 실거래가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2월 거래량으로는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 3구의 아파트는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2월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다.

강남구의 경우 지난달 매매 신고건수가 총 70건으로 지난해 2월의 9.1% 선이고 서초구는 지난달 거래량이 47건으로 지난해 2월의 8.8%, 송파구는 77건으로 8.7% 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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