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신내림 스카웃, 무속인에게 사랑받아 "신아들 삶고 싶은 비주얼"
김호영 신내림 스카웃, 무속인에게 사랑받아 "신아들 삶고 싶은 비주얼"
  • 정연
    정연
  • 승인 2019.03.0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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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진=KBS 2TV)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무속인에게 사랑받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KBS 2TV '해피투게더4'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김호영은 특유의 말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유재석은 말투가 살짝 무속인 같다고 전했다. 이에 김호영은 무속인에게 사랑받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영은 '신내림 스카웃'을 받았다며 전했다. 또 여러 무속인들이 신아들 삼고 싶은 비주얼이라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수긍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천주교보다는 무속신앙에 가깝다" "의상도 심상치 않다"고 덧붙였다.  김호영도 "박수무당 룩"이라며 인정했다.

김호영은 과거 무속인을 만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유독 기억에 남는 무속인이 있다며 말을 이었다. 김호영을 본 무속인은 "머리하는 분인가?"라고 했다고. 이에 김호영은 "내가 머리하는 사람처럼 보여요?"라고 호통쳤더니 무속인이 그를 무서워했다는 것. 김호영은 "직업적인 게 불만인 건 아니었지만 첫마디부터 불신이 증폭됐다"고 전했다.

이후 무속인은 갑자기 김호영에게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고. 아마도 심상치 않은 김호영의 비주얼에 동질감을 느꼈던 듯하다. 김호영은 무속인이 "사실 제가 강남에서 옮겼는데"라며 본인의 과거 얘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 잘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오히려 무속인을 상담해주고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진지하게 듣던 홍진영이 "김호영에게 더 큰 신이 있나보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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