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조선업 구조조정으로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이 인력을 감축하면서, 역대 최고치의 실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중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경남 거제와 통영의 실업률이 각각 7.1%와 6%로 최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남 거제의 하반기 실업률 7.1%는 1년전 같은 기간 보다도 0.1%포인트 오른 것으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경기도 과천시는 정부청사 이전과 함께 재건축에 따른 이사수요가 발생하고, 행정타운내 구직활동 증가 등으로 52.3%의 낮은 고용률과 5.5%의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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