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서비스에 대한 평균적인 의식 수준이 높기 때문에 외식 프랜차이즈들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메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물론 서비스 질 평가도 고객들에게 직접 들어야만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외식 프랜차이즈들도 대기업과 같이 고객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고객을 향해 눈과 귀를 열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크래프트 비어&와인전문점 '레드문'도 이러한 예 중 하나다.

'레드문'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신규 개설, '고객님이 말하는 레드문' 메뉴를 통해 고객들을 향한 눈과 귀를 활짝 열었다. '레드문' 고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쉽게 건의사항이나 아이디어, 의견을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레드문' 홈페이지 하단에서 '고객님이 말하는 레드문' 배너를 클릭하면 '레드문'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돼 고객 의견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어 다른 고객들의 목소리도 손쉽게 확인 가능하고 고객 반응이 궁금한 가맹점주 및 직원이라면 누구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비스 질 개선을 도모하기 좋다.

이밖에 '레드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감성공간이라는 컨셉 하에 외식전문기업 '디딤'의 노하우를 반영하여 체계적인 가맹 운영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수제맥주와 와인을 신선한 상태로 본사를 통해 물류 공급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화된 수제맥주 냉장 시스템 덕분에 항상 신선한 상태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와인 한 잔에 비교적 합리적인가격을 책정해 불경기 속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며전용 디스펜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이나 신선도 면에서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다.

이렇게 레드문'은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선도와 퀄리티를 경영 원칙으로 삼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높은 매출로도 이어져 가맹점주들의 이익을 증대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중이다.

'레드문' 관계자는 "경영 원칙을 지키겠다는 노력과 함께 고객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서 듣고자 홈페이지 신규 개설을 통해 인스타그램과 연동되는 메뉴를 만들었다"며, "고객 의견을 적극 수용함으로써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주들의 매출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문’은 고급스러우면서 독특한 인테리어 및 분위기를 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셀카를 찍고 싶은 매장’으로 불리며 SNS를 통해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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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