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강사 설민석이 윤봉길 의사의 유해가 발굴된 장소를 언급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못했다.
25일 tvN '문제적남자'에 설민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삼일절 특집으로 진행됐다.
설민석은 출연진들에게 윤봉길 의사 유해 발굴단이 분통을 금치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출연진들은 갖가지 추측을 보였지만 답을 맞추지 못했다. 이에 설민석은 유해 발굴 장소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만약 화장실에서 윤봉길 의사의 유해가 발견됐다면 화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해 발굴 장소는 공동묘지의 관리사무소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의아해했다. 관리사무소가 왜 문제가 되냐는 것. 설민석은 "공동묘지 관리사무소 입구에 쓰레기 하치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봉길 의사의 유해는 봉분 없이 바닥에 안치되어 있고 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밟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출연진들은 과거 윤봉길 의사 유해를 발굴했던 사람들처럼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윤봉길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에 의해 봉환되어 1946년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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