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싱가포르 치킨누들'이 소개됐다.
25일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 '싱가포르 치킨누들'의 달인이 출연했다. 달인의 가게는 이화여자대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맛집으로 소문 난 곳. 혼밥 순례 성지라는 별명이 붙었다.
국수에 닭고기 고명을 얹은 '싱가포르 치킨누들'의 비법은 닭고기를 숙성하는 과정에 있다. 달인은 싱가포르 방식으로 닭고기를 숙성한다. 고수랑 쪽파를 튀겨 향을 낸 다음 전부가루와 탄사수를 넣어 닭을 재운다. 그 후 75도가 넘지 않는 온도의 물에 닭을 넣고 천천히 익힌다. 달인은 닭을 이렇게 익히면 닭고기의 육질이 질겨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기를 재울 때 탄산수를 사용하면 고기의 핏물을 빼내는 데 효과적이다. 비린내와 잡내를 제거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는 탄산수에 있는 산성 성분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탄산수는 맛과 향이 없어 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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