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상황이었나…시신 발견 장소 달랐던 여수 리조트 투숙객
극한의 상황이었나…시신 발견 장소 달랐던 여수 리조트 투숙객
  • 정연
    정연
  • 승인 2019.02.25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 리조트(사진=MBC 뉴스)
여수 리조트(사진=MBC 뉴스)

여수 리조트에서 한 가족이 동시에 세상을 떠났다. 

일가족 참극에 안타까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5일 오전 여수의 한 리조트에서 4명이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50대 2명, 20대 1명, 10대 1명으로 일가족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전일 오후부터 해당 리조트에 머물기 시작했다. 보통 퇴실 시간은 다음날 오전이다. 리조트 직원은 손님이 퇴실 시간을 넘기자 객실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주검을 발견한 것. 이 리조트는 복층 구조다. 시신이 1층과 2층에서 2명씩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엔 유서가 한 장 있었는데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외부 침입이 없었던 점, 유서가 남은 점을 배경으로 이 가족이 극단의 상황에서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