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픽은 열차이동이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김 위원장이 열차에 올라 연일 화제다.
그는 오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해서 열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23일 평양역에서 전용 열차를 탔고 25일엔 중국 우한을 통과했다. 최단거리 노선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비행기가 아닌 60시간이나 걸리는 열차를 선택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선 선대부터 이어진 열차 이동 전통과 안전 문제 등이 이유로 추측되고 있다.
이동수단으로 열차를 선택하면서 한국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온라인상에선 통일이 된다면 베트남까지 기차로 이동이 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 나왔다. 동남아와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셈이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도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을 두고 북한 의전팀의 판단을 극찬했다. "충분한 스토리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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