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호와 관련, 쌍수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Mnet '고등래퍼3'에 하선호가 등장했다. 지난 시즌 이후 약 1년 만에 등장, 오랜만에 TV에 나타난 하선호에 반가워 하는 이들이 많다.

이날 방송에서 하선호는 자신만의 색깔이 한층 짙어진 래핑으로 참가자들과 멘토진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정작 시청자들은 하선호의 다른 변화에 주목했다.

하선호의 외모에서다. 하선호의 쌍꺼풀 라인이 짙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1년여 전 하선호는 가로로 길게 빠진 눈꼬리가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대신 쌍꺼풀은 희미하게 자리한 상태였다. 그러나 오늘날 하선호의 눈매에는 쌍꺼풀 라인이 뚜렷하다. 덕분에 인상도 한층 강해졌다.

이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하선호의 외모 전후를 비교하는 사진이 줄짓고 있다. '쌍수 의혹'의 발단이다. 그러나 하선호는 그간 언더 그라운드 중심으로 음악 활동에만 집중한 바. 자신의 외모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없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나친 관심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하선호를 둔 일부 네티즌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다. 미성년자인 하선호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관심을 보인다는 것. 특히 하선호 본인도 개인의 외모에 필요 이상의 말을 보태는 현대사회에 쓴 소리를 낸 적이 있어 더욱 그렇다. 하선호는 지난해 사운드 클라우드에 믹스 테이프 '2018'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왜 한국 사람들은 얼평(얼굴 평가)을 빼면 멘트 능력이 따르지"라는 가사가 담겨 하선호의 신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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