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선수가 재차 노선영 선수의 대답을 촉구하고 있다. 자신에 대한 폭력과 폭언에 따른 것이다.
21일 김보름 선수는 여자 3천 미터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김보름 선수는 노선영 선수에 대해 진실만을 요구했다. 경기보다 노선영 선수에게 받은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해 보였다.
김보름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노선영 선수가 주먹을 들고 때리는 시늉도 했으며 언어 폭력도 상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선영 선수가 괴롭힌 증거가 있다며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폭로에 증거공개까지, 이어 소송까지 가게 될지 관심이 지대한 상황.
이에 노선영 선수는 김보름 선수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응하고 싶지 않다며 대답을 거부했다. 앞서 김보름 선수가 노선영 선수의 폭언을 폭로했을 당시에도 노선영 선수는 대답하기를 거부했다.
지난해 평창 올림픽에서 불거졌던 '왕따 주행'은 결국 노선영 선수의 괴롭힘에 대한 김보름 선수의 리벤지(복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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