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지난해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192억 2천만달러, 우리돈 약 21조 천4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기존 사상 최고치였던 2017년 카드 사용액 171억 4천만달러를 넘어섰다"면서 "해외 카드 사용금액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카드 결제 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고, 환율 하락으로 해외 결제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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