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스퀴시에서 유해 물질인 디메틸포름아미드가 검출됐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은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스퀴시 12개 상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 결과 전 제품에서 디메틸포름아미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중 절반은 3세 이하 어린이 건강에 위협을 가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메틸포름아미드는 현기증, 수면장애, 구토뿐 아니라 간 손상과 점마 자극 등 여러 부작용을 발생시킨다.
스퀴시는 젤리와 같은 말랑한 촉감 때문에 어린이들 사이에서 몇 년 전부터 많은 인기를 끈 장난감이다. 귀여운 동물이나 캐릭터, 음식 등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스퀴시가 큰 인기를 끌자 여러 콘텐츠까지 제작돼 유튜브 등에서도 스퀴시 놀이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 돼 있다.
이에 소비자원은 문제가 된 상품에 대해 회수 조치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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