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가족이 연이은 폭로에 시달리는 모양새다.
20일 조현아 남편 박종주가 조현아를 아동 학대와 폭행 혐의로 고소한 것이 알려졌다. 밥을 빨리 먹지 않는다며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것이 이유다. 박종주는 조현아가 폭언도 일삼았는데 이는 땅콩 회항 사건 이후 점점 심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현아는 강력하게 반박했다. 남편 박종주는 결혼 전부터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고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문제를 갖고 있었다는 것. 알코올 중독으로 자녀들 앞에서 이상증세를 보인 것은 자신이 아닌 남편이었다는 주장이다. 박종주의 이런 폭로는 재산분할을 노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박종주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임을 밝혔다. 조현아 역시 경찰에 출석해야하는 상황이다. 또한번 취재진의 카메라와 만나게 됐다.
한편 지난 18일 조현아의 어머니 이명희는 자택에서 일하는 가정부에게 소리지르며 폭언하는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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