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첫날밤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9일 TV조선 '아내의 맛'에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호텔 스위트룸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로맨틱할 것같다는 예상과 달리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방으로 들어가는 호텔 복도에서 두꺼운 외투를 보며 "들어가면 옷부터 벗어던지겠다"며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웃었다. 방에 들어가기 전 홍현희는 드라마처럼 자신을 안아서 방으로 들어가달라고 요구했다. 제이쓴은 아내의 말을 따라 홍현희를 번쩍 들어안으려고 시도했지만, 두 사람은 동시에 고꾸라졌다. 이에 홍현희는 "신혼 첫날밤에 죽을 뻔했다"고 말했고 제이쓴은 "내 잘못만은 아니야, 살빼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스위트룸에 입성한 두 사람은 망원경을 보며 신기해했다. 망원경으로 바깥 풍경을 보던 홍현희에게 제이쓴은 "곰 한마리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쓴은 다시한번 아내를 안아 침대로 눕히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호텔 문 앞에서와 같은 상황이 펼쳐졌다. 겨우 살린 로맨스 불씨가 연이어 또 꺼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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