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농업인 조영철 대표, 수출용 방울토마토 ‘양액재배’ 도전
부산 청년농업인 조영철 대표, 수출용 방울토마토 ‘양액재배’ 도전
  •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 승인 2019.02.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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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농업기술센터 강소농교육을 통해서 꾸준한 자기발전 도모

부산 강서구에서 ‘철이네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영철 대표는 올해로 귀농 2년차이다. 이전에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방울토마토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조영철 대표는 책을 많이 보고 인근 농장 벤치마킹을 통해 청년농업인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그는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농업도 주변 환경과 기본 기술 교육, 그리고 경영관리 교육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여, FTA, 직불제 등 정치 경제적 환경에 따른 변화, 각종 지원 제도와 농사에 필요한 기관들에 대한 정보 수집도 열심히 했다.

조영철 대표는 농식품 트렌드의 변화에 대한 이해도 빼놓을 수 없지만, 무엇보다도 작목 선택과 재배기술,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경영계획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청년 창업농으로서 연간 40시간의 필수 교육과 120시간의 교육 중 상당 시간을 부산농업기술센터(엄영달 소장)에서 강소농교육 이수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청년창업농이 되었다.

그는 4연동으로 된 비닐하우스를 가지고 있다. 태풍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한 비닐하우스이다. 양액재배를 목적으로 지어진 자동화온실이지만, 완공이 늦어져 첫해에는 토경으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였다.

2018년 작기가 종료한 다음 바로 양액시설을 설치하여 2018년 12월부터 싱싱한 양액재배 방울토마토가 생산되고 있다.

그는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에 속해있는 청년농업인으로,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일을 하여 방울토마토의 품질을 인정받고 지난해부터 일본에 방울토마토를 수출하고 있다. 수출을 하고 남은 물량은 국내 유통 업체에 고정된 가격으로 납품도 하고 있다.

귀농 2년차이지만 뚝심 있고 성실한 청년농업인 조영철씨는 향후 부산의 방울토마토 산업에 도움이 되는 농장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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