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잉여 과일로 향제품을 만든다고요?
제주도의 잉여 과일로 향제품을 만든다고요?
  • 정욱진
    정욱진
  • 승인 2019.02.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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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감귤들 (제주 서귀포시 색달매립장)
버려지는 감귤들 (제주 서귀포시 색달매립장)

한해 제주도에서 나오는 감귤류의 양은 연간 60만 톤 그중에서 맛은 정상품과 같지만 외관이나 흠집이 있는 과일들은 파지(C급)으로 분류되어 마진이 유통비용을 넘지 못해 연간 약 1 만여 톤이 버려지거나 매립이 된다.

이런 음식물 쓰레기 들은 제주에서 굉장히 사회적문제가 될 정도로 많은 양이 버려 지는데 이런 버려지는 감귤류 과일들을 이용해 천연향을 만드는 스타트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직접 과일을 검수하는 벤투싹쿠아 수석조향사 서지운 대표
직접 과일을 검수하는 벤투싹쿠아 수석조향사 서지운 대표

듣기에도 생소한 향을 만드는 ‘조향사’ 들이 모인 기업 ‘벤투싹쿠아’ 기업의 대표인 서지운 수석 조향사는 예전부터 과일등 천연 원물을 저온숙성 발효 시켜 향료와 함께 천연향제품을 만들어내었지만 우연히 3년 전 제주도 태풍 피해를 도우러 갔다 버려지는 과일들을 알게 되었고 , 그때부터 그 과일들을 이용해 제주과일 천연 향 제품을 조합원들과 함께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만든 제품은 천연 과일 과즙 원물이 들어간 만큼 유통기한이 있어 판매점을 통한 유통 보다는 주문에 따라 제작한다고 하는데 입소문을 타고 올해부터 주문이 작년 에 비해 2배가 늘어나 c급 과일주문도 따라 늘려 많은 농장을 돕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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