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대표 “폭행 의도 없어” 혐의 부인…프리랜서 기자 곧 소환
손석희 대표 “폭행 의도 없어” 혐의 부인…프리랜서 기자 곧 소환
  • 김종혁 기자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2.17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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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폭행 손석희 JTBC 대표가 17일 폭행 시비와 관련해 새벽까지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폭행 등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손 대표를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도 곧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다.

손 대표는 이날 경찰에 출석한 지 19시간 만인 이날 새벽 2시 45분, 조사를 마치고 귀가 중 기자의 폭행 배임 등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느냐는 질문에 "사실이 곧 밝혀지겠죠."라고만 답했다.

손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과 협박, 명예훼손 등 고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폭행 논란에 대해서는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의 질문을 유도하는 여유를 보이며 증거를 모두 제출했다고도 말했다.

경찰은 손 대표에 대한 1차 조사를 마무리하고 프리랜서 기자 김 모 씨를 곧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 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자신의 보도를 막기 위해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자 자신을 폭행했다며 폭행 치상과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손 대표는 김 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자신을 협박했다며 김 씨를 협박과 공갈 미수 혐의 등으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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