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피 중인 '돈스코이호 투자사기' 주범..."국내 공범들과 또 가상화폐 사기극"
해외 도피 중인 '돈스코이호 투자사기' 주범..."국내 공범들과 또 가상화폐 사기극"
  •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
  • 승인 2019.02.14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재헌 기자]해외 도피 중인 '돈스코이 보물선 투자 사기' 주범 류승진 씨가 해외 도피 중인 가운데 국내 공범들과 또다시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SL블록체인그룹 대표 이모 씨와 회사 임직원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류 씨의 지시로 SL블록체인그룹을 세우고 "경북 영천에 금광이 있는데, 가상화폐 '트레저SL코인'에 투자하면 수십 배 수익이 발생한다"고 광고해 피해자 380여 명으로부터 약 10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로 국제형사경찰기구 수배를 받고 도피 중인 류 씨는 추가로 입건됐다. 

경찰은 류 씨가 피의자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인터넷 전화로 연락을 취하며 범행을 총괄치휘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