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20여분만에 초기진화에 성공했지만 청춘들을 순식간에 잃었다.
14일 오전 8시 42분경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 대전공장에서 강력한 폭발 후 화재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6분경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폭발 원인은 로켓 추진체 안에 있는 연료 용기를 분리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김대근 한화 대전공장 인사팀장은 브리핑에서 "고체 연료를 충전하다가 발생한 작년 사고와는 차이를 보인다"는 밝혔다. 한화 대전공장은 작년 5월에도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당시에도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비보가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6분경 초기진화를 성공하고 비교적 빠른 시간인 40여분만에 모든 진화작업을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사상자 발생은 피할 수 없었다. 정직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부 20대에서 30대초반 청춘들이었으며, 20대 청년들은 작년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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