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대표만 소환? '열일한 애나 인정한' 승리 대표 소환 날짜는?
버닝썬 대표만 소환? '열일한 애나 인정한' 승리 대표 소환 날짜는?
  • 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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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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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클럽 버닝썬 대표가 경찰에 소환돼 8시간 조사를 받았다. 이에 사내이사였던 승리 소환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클럽 운영, 경찰 유착, 클럽 내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다.

버닝썬 대표는 8시간의 조사를 마친 오후 9시 35분 경 경찰서를 떠났다. 취재진과 만난 이대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최근 이사직을 사퇴한 승리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지, 포함됐다면 소환 날짜는 언제일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경찰은 "관련 혐의가 있으면 하겠지만 현재 단계에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승리는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클럽 홍보에만 참여했다고 일축했지만 클럽 내에서는 엄연한 대표로 통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직원들의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되 그는 '대표'로 불렸다. 얼마전 클럽 안에서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중국인 여성 애나도 승리를 대표라고 칭했다. 지난해 10월 애나는 SNS에 "열심히 일해야 승리 대표와 사진을 찍지. 이번주 취했다가 열일"이라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승리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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