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럽맘입니다..
무사히 명절 마치시고 일상으로 돌아오셨나요??
어젠 아이들도 저도 힘들어서 하루 유치원 빼먹고 쉬다가 오늘까지 영향이 있을거 같아서 얼른 보냈지요^^**
오늘의 미션을 보니 세뱃돈 받은 이야기로 가득하네요..
저도 이번에 큰집에 가기전에 시댁에서 잠을 자고 어른들께 인사를 드렸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진부하지만 이 말만큼 중요하고 좋은 말은 없는 것 같아요...
결혼을 하고 명절을 보낼 때 이렇게 인사를 드리면 무뚝뚝한 경상도 시아버님이지만 어~ 그래 고맙다.. 라고 하시며 며느리인 저에게 흰봉투를 주세요..^^**
처음엔 그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답니다^^*
올핸 친정에 가니 아이들과 사위인 남편에게 이렇게 용돈을 주시네요...
이게 바로 내리사랑인가봐요..
저희는 용돈은 많이 못드려서 죄송한데..
이렇게 얼굴보고 새해인사드리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시는 걸보면 그래도 잘 왔다싶고 그렇더라구요..
아이들은 이제 돈을 슬슬 알기 시작하는건지..
받은 용돈을 주지않고 장난감 살려고 하네요..
각자 통장에 넣어주겠다고 하고 거둬들였답니다^^**
이렇게 설날 용돈받는게 엄마아빠한테서 다~ 나간 돈이란걸 모르니 원~^^
그래도 명절 핑계삼아 오랜만에 모여서 이야기하고 노니 화기애애하고 좋은 거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한 명절이길 바랍니다...
" 아버님~ 내년에도 며느리 용돈 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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