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마지막 호주 여행기를 올립니다. 참 질질 끌었네요.^^;;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곳은 깎아내린듯한 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갭팍이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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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보러 왔다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렇게 살기좋은 호주에도 자살하는 사람이 있나보군요.
여긴 그냥 좋은 경치가 있다는 정도로 알고 보면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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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본다이비치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겨울철이라 당연 해변에는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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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근데 겨울인데도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몇 보입니다.
너희들 제정신이니??? ^^;;
해변보다 건너편 건물들이 너무 멋집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지어진 조그만 건물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호주와서 너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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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 건물들도 마찬가지에요.
본다이비치는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요.
그래서 서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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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예술적인 본다이비치 파노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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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건물들은 빌라인지 아니면 호텔인지 구별이 안되네요.
동네가 너무 조용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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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주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역시 한식입니다.
호주는 스테이크외에는 그닥 호주스런 음식이 없어서 그런가 처음엔 스테이크만 뒤에는 한식만 먹이네요.
오늘 메뉴는 불고기와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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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멀건 된장찌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방에 가둔뒤(?) 어른들끼리 마지막 뒷풀이를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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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크로스는 유흥가라 어딜가나 술집은 눈에 띕니다.
어느 한 bar에 가서 맥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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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앉아 있어도 주문받으러 안오더군요.
알고보니 한국과는 달리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고 돈도 선불로 지불해야 하더군요.^^;;
그래도 음식은 가져다 주더군요.
호주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VB(Victoria Bitter) 생맥주를 마셨는데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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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손님들 심심할까봐 퀴즈를 계속 내더군요.
근데 너무 어려워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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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리를 옮겨 호텔에서 남은 시간을 보냅니다.
다른 종류의 맥주도 입맛대로 시켜봅니다.
이건 조금 싱거운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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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와 함께 유명한 맥주가 XXXX라고 합니다.
이것도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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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고 긴 여행기를 마무리하게 되는군요.
조금 지겨우셨죠?^^;;
다음에는 다른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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