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승원의 재판이 시작되면서 그의 범죄 행위가 다시 논란되고 있다. 손승원은 현재 조건부 석방을 신청한 상황이다.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손승원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손승원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이날 공판에서 손승원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앞으로 술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손승원 변호인 측은 "손승원이 현재 공황장애를 앓고 있으며 반성하는 중이다"리며 조건부 석방을 요구했다.
손승원의 이번 음주 뺑소니 혐의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전부터 운전을 하고 다닌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손승원은 음주 뺑소니 사건이 발생하기 한 달 전인 지난 2018년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따라서 이번 사건 당시 손승원은 면허가 없음에도 차량을 운전해 술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손승원이 법정에서 반성을 주장했음에도 부정적 여론이 생겨난 배경이기도 하다. 만약 손승원이 이번 음주운전 당시 적발되지 않았다면 무면허로 계속해서 운전하는 사태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손승원은 오는 2월 14일 열리는 2차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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