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신혼의 삶을 살기까지 겪었던 과정에 대해 고백했다.
정겨운·김우림 부부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자랑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런 두 사람에게도 말 못 할 사정이 있었다.
특히 정겨운의 아내 김우림은 결혼하기까지 힘들었던 과정들을 고백하며 눈물을 훔쳤다. 김우림은 "정겨운이 결혼 경험이 있는 사실을 아버지는 전혀 몰랐다"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어 김우림은 "아버지에게 숨긴 게 나를 위해서인 것처럼 보이겠지만 정겨운을 있는 그대로 봤으면 싶은 마음에 이야기하지 않았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우림의 아버지는 나중에 정겨운이 두 번째 결혼하는 사실을 알게 됐으나 김우림을 위해 만남을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겨운은 지난 2016년 전 부인과 결별한 뒤 2017년 지금의 아내를 만나 행복한 삶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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