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화 기자]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분신으로 추정되는 택시 화재가 났다.
이 화재로 택시기사 김 모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김 씨가 탄 택시는 불이 붙은 채 국회 정문으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나기 전 김 씨가 전화를 걸어 '분신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는 택시 기사 동료들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김 씨가 분신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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