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석동에 위치한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성석동 공장지대에서는 매년 화재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소재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길이 일어났다. 고양 시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성석동 화재 소식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7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길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에 있다.
고양시 성석동에 자리 잡은 공장 지대에서는 매년 화재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썬팅지 공장과 가구 공장에서 연이어 불이 나 1억원에 가까운 재산 피해가 입었다. 이어 2017년에도 재활용품 선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재활용품 15t을 태우며 4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매년 화재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고양 시청의 화재 예방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공장 내부에는 근무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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