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태 기자]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의 누나인 우본랏타나 공주가 3·24 총선에서 '탁신계 정당' 후보로 총리직에 출마했다.
외신들은 올해 67세인 우본랏타나 공주가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지지 세력인 타이락사차트 당의 총리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태국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왕실의 공주가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정당의 총리 후보로 나서면서, 군부 정권 수장인 쁘라윳 짠 오차 태국총리의 재집권 시나리오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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