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조상우.박동원...참가활동 정지 제재 철회, KBO리그 복귀"
KBO "조상우.박동원...참가활동 정지 제재 철회, KBO리그 복귀"
  •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
  • 승인 2019.02.08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재헌 기자]성폭행 의혹으로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던 조상우(25)와 박동원(29·이상 키움 히어로즈)이 이르면 2019년 KBO리그가 개막하는 3월에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KBO는 8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조상우와 박동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재심의한 뒤 "조상우, 박동원의 참가 활동 정지 제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BO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행위로 KBO리그 품위를 손상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를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상우와 박동원은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고, 경기에도 나설 수 있데되었다.

앞서 둘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5월 23일, KBO는 조상우와 박동원에게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다.

1월 28일 인천지검 여성아동조사부(오세영 부장검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은 조상우와 박동원을 증거 불충분으로 인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조상우와 박동원의 의혹을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리면서 KBO도 징계 수위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둘이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을 때, 히어로즈는 1군 기준 49경기를 치렀다. 두 선수로서는 '한 시즌에 144경기를 치르는 상황에서 사실상 9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라고 호소할 수 있다.

KBO는 이를 고려해 두 선수의 활동 정지 처분을 해제하고, 봉사활동의 징계만 내렸다.

조상우와 박동원은 징계를 받기 전, 각각 마무리와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조상우는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던진다. 1군 개인 통산 성적은 154경기 20승 12패 14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3.35다. 2018년 히어로즈 마무리로 뛰며 1승 2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 중에 징계를 받았다.

박동원은 장타력을 갖춘 포수다. 개인 통산 성적은 548경기 타율 0.253, 52홈런, 519타점이다.

당장 2019시즌만 생각하면 키움 구단은 두 선수의 스프링캠프 합류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여론 등의 추이도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KBO가 조상우, 박동원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면서 키움도 두 선수의 훈련 합류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시작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최기식 변호사 (前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