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용박사의 상담칼럼]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최재용박사의 상담칼럼]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 최재용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2.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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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벤저민 하디 저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벤저민 하디 저

최고의 변화는 진짜 어디서 시작될까?

우리는 늘 지금 상황보다 나아지고 싶고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길 원한다. 그러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도 하고 다짐도 하지만 이내 무너지고 나면 자신의 부족한 의지를, 정신력을 탓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에 소개하는 책의 뒤 표지에는 다음의 문장이 써 있다.
- 바보들은 항상 노력하지만, 똑똑한 사람들은 환경을 바꾼다.
- 억울하겠지만 이 악물고 노력한다고 삶이 획기적으로 달라지진 않는다.
- 영리한 사람들은 의지가 아닌 환경에서도 변화의 답을 찾는다.

노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노력만 해서 안 되는 일도 있고, 그런 일은 환경을 바꿔보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환경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자. 현재의 내 모습은 내 주변 환경에서 영향을 받은 결과물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직업과 수입, 형성된 가치관이나 내 몸의 허리둘레까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다섯 사람의 평균이다.” 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나는 지금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지 생각해보자. 쉬운 예로 술을 좋아하는 친구와 자주 만나면 술을 마실 기회가 잦아지고 그러다보면 나도 술을 좋아하게 된다. 나는 현재 술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런 환경에 자꾸 노출되다 보면 그렇게 되기 쉽다는 말이다. 이런 환경의 중요성은 근묵자흑(近墨者黑)이란 고사성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먹을 가까이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검어진다는 뜻으로 사람도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인데, 그만큼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나 능력도 환경에 의해 정해진다. 당신이 평범한 삶을 사는 것은 그동안 평범한 상황에만 놓여있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더 성장하도록 요구되는 상황을 만들어 그 속에 당신을 두었는지 생각해보자. 아니라고 한다면, 당신은 지금까지의 삶을 즐긴 것이다. 평범한 이 삶이 좋아서 환경을 바꾸지 않았던 것이다. 그 덕분에 당신 안에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숨겨진 재능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평범하게 보통의 삶을 살아간다. 물론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다만 더 큰 변화를 꿈꾸면서 환경을 바꾸지 않고 의지로만, 노력만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속상해하면 안 되겠다.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상황을 바꾸는 연습을 해보자. 그동안 근성이 부족하다고 자책했다면 그러지 않아도 된다. 단, 내가 되고 싶은 모습으로 상황을 만들고 그 환경 속에 과감히 나를 던져보자. 새로운 환경 속에 던져진 내가 어떤 일을 어떻게 이루어나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당신이 그 상황을 만들기 전에는.

 

닥터남성상담소장 최재용 상담학 박사 md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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