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증권 6조 발행…일자리·SOC예산 집행에 쓰겠다
정부, 재정증권 6조 발행…일자리·SOC예산 집행에 쓰겠다
  • 박재균 기자
  • 승인 2019.02.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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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등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6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올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2월 중 3차례에 걸쳐 총 6조원의 재정증권(63일물)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발표했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일시 부족자금을 메우기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2월 일자리, SOC 등 예산 집행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경기 하방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89조5000억원의 중앙 재정 중 61.0%인 176조7000억원을 조기집행하기로 했는데, 세수는 월별로 균등하기 들어오기 때문에 당장 필요한 자금을 재정증권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2월 재정증권 발행은 18개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17개 국고채 전문딜러, 3개 국고금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경쟁입찰은 이달 13일과 20일, 27일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재정증권이 발행되면 정부의 발행 누적액은 6조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상반기 예산조기집행을 위해 재정증권을 향후 추가로 발행할 수 있다. 3월에는 2월보다 더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세입·세출 모니터링 등 자금현황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금조달 규모와 시기의 최적화를 통해 비용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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