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는 7일 "1월 고용지표는 지난해 1월과 비교되는 기저효과 등을 감안하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4개 기재부 외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심리 개선 등 긍정적 신호에도 기업투자가 부진하고 일자리도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1월 취업자 증가 폭이 33만 4천 명으로 상대적으로 컸던 만큼, 이와 비교되는 올해 1월 취업자수 지표는 더 어려울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1월 취업자 수를 포함한 고용지표는 오는 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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