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화 기자]27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조세 포탈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조 회장을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이 지난해 11월 조 회장을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검찰은 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조 회장은 2013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항공기 장비 등을 사들이면서 중개수수료를 챙기고, 모친 묘 관리자에게 7억원 규모의 토지를 매각하면서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