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 기자]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측과의 협상을 위해 내일(3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내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뒤 이르면 모레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만나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 날짜와 장소가 최종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선 판문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미는 지난해 6월 열린 1차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판문점에서 실무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북미는 이번 협상에서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합의 문서에 담길 비핵화와 상응 조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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