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일본 戰에 주전 두 명 배제시킬까…"논란 관련 조사 中"
카타르, 일본 戰에 주전 두 명 배제시킬까…"논란 관련 조사 中"
  • 정연
    정연
  • 승인 2019.02.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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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사진=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일본과 카타르가 아시아 축구 최강 타이틀을 두고 붙는다. 부정 선수 출전 논란에 휩싸인 카타르가 어떤 선발 라인업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일본과 카타르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경기장에서 2019 UAE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로 손 꼽히던 이란에 3대 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카타르는 한국을 제압한데 이어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의 돌풍까지 잠재우며 사상 첫 우승 트로피 수집에 나섰다.

카타르 대표팀은 결승전을 앞두고 두 선수가 부정 선수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이 제기된 선수는 주전 선수인 알모에즈 알리(22)와 바삼 히샴(21)이다. 두 선수에 대한 의혹은 4강전에서 카타르에 패배한 아랍에미리트로부터 제기됐다. 아랍에미리트 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에 두 선수의 출전 자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현재 아시아축구연맹은 해당 선수들의 국가대표 출전 자격을 두고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두 선수를 향한 의혹은 국가대표 선수 활동 자격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데서 시작됐다. FIFA의 대표팀 출전 규정에 따르면 해당 국가 출신이 아닌 선수는 18세 이후 5년 이상 거주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예외는 부모가 해당 대표팀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뿐이다. 히샴과 알리는 각각 이라크와 수단 출신으로 해당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1일 카타르 대표팀 감독 펠릭스 산체스는 기자회견에서 의혹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일본과의 승부만 집중할 뿐 다른 문제는 관심 없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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