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제공 없었다…최민수 "사고 나 혼자만의 잘못 아냐"
블랙박스 제공 없었다…최민수 "사고 나 혼자만의 잘못 아냐"
  • 정연
    정연
  • 승인 2019.0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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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최민수가 보복 운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 가운데 당시 상황을 두고 여러 주장들이 제기돼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최민수는 특수협박 등 3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최민수는 자차로 여의도 인근을 주행하던 중 앞 차에 보복 운전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최민수 소속사 측은 "일반 교통사고일 뿐 보복 운전이 아니다"라며 세간의 알려진 사실과 다르다 주장했다.

보복 운전 논란이 연일 시끄럽자 최민수가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31일 최민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고와 관련해 억울한 면이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민수는 "상대 차량이 주행 중 이동 표시등을 안 켠 채 내 앞으로 갑작스레 들어왔다"라며 "상대방이 사고를 알고도 그냥 가길래 내가 추월해 차를 세운 것"이라고 사건 배경을 설명했다.

최민수의 주장에 여론은 "상대방의 잘못에서 비롯된 사건이다"라는 주장과 "그렇더라도 최민수의 보복 운전은 잘못된 행동이다"라는 주장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상대 차량 측은  블랙박스가 있으나 조사 과정에서 해당 영상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피해 주장에 대한 의혹이 거세지고 있다. 최민수 차량의 경우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한편 최민수 소속사 측은 "재판에서 시시비비를 따질 것"이라며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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