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카이캐슬로 스타덤에 오른 아역배우 이지원의 사연이 화제다.
3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아이들로 출연한 배우들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그 중 막내 이지원의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속에서 염정아의 둘째 딸로 출연한 이지원은 처음에 재미삼아 드라마 시청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드라마가 5회가 지나면서 생각보다 재미있는 내용에 시청률이 기대되기 시작했다고. 방송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시청률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 됐다고 전했다. 이지원은 드라마 방송 당시 아빠에게 "시청률 5%가 넘으면 용돈으로 2천원 줘"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스카이캐슬은 현재 시청률 20%가 넘은 상황. 유재석이 이지원에게 "아빠가 2천원 줬나"라고 묻자 아직 못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포상휴가 때 일시불로 줄거다"라며 이지원을 놀렸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지원은 승승장구 중이다. 염정아 딸에 이어 드라마 '로맨스는 별채부록'에 이나영의 딸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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