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제일 유명한 곳....
고향에서 제일 유명한 곳....
  • michael
    michael
  • 승인 2019.01.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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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유명한 것은 산입니다.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솟아 있는 그 웅장한 지리산입니다. 지리산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대표적이 탐방로를 소개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산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483.02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입니다. 둘레가 320여km나 되는 지리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동과 서, 영남과 호남이 서로 만나는 지리산은 단순히 크다, 깊다, 넓다는 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3代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천왕봉의 일출을 보기 위해 장터목 대피소를 경유하는 대표코스입니다.

중산리 탐방안내소에서 칼바위 삼거리, 장터목대피소, 천왕봉, 로타리 대피소, 중산리까지 1박2일 코스입니다.(12.4km, 9시간 소요, 난이도 중) 지리산의 1박2일 코스 중 하나로 천왕봉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지리산의 대표 탐방코스입니다.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코스는 당일산행으로도 가능합니다. 천왕봉 일출을 보기 원할 경우 1박2일로 대피소를 반드시 경유해야 합니다. 장터목 대피소는 ‘장터’라는 옛 지명의 유래와 더불어, 제석봉을 거쳐 옛 지리산의 아픔과 역사를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백무동, 중산리코스는 천왕봉을 목표로 단거리로 올라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함양 백무동에서 산청 중산리로 넘어가면서 지리산의 높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탐방코스입니다.

백무동 주차장에서 소지봉, 장터목, 천왕봉을 통과하여 법계사 로타리대피소 칼바위, 중산리 탐방안내소로 가는 탐방코스입니다.(12.9km , 9시간 소요) 백무동에서 반대편 중산리로 넘어가는 탐방코스입니다.

천왕봉에 가까운 거리로 높고 장엄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지리산의 대표 탐방코스로 지리산 백무동, 중산리 코스는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가을 단풍 감상에 적합한 코스로 넓고 포근한 어머니품과 같은 산새와 단풍이 어우러져 내장산과 더불어 단풍감상의 최적 장소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5월말에서 6월초에 철쭉이 피므로 이 시기에 탐방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리산의 3대 주봉 중의 하나인 노고단을 가장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고산지대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생태계 체험이 가능합니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출발한 후 무넹기를 경유하여 노고단고개까지 왕복하는 탐방코스입니다. (4.7km, 1시간 소요)

흙, 모래, 자갈 등이 교차되어 넓고 평탄하게 이루어진 탐방로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비교적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계절별로 나타나는 특유의 고산지대 자연경관과 식생의 변화상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구간 성삼재에서 노고단고개까지 오르는 코스는 평지에서 보기 힘든 고산지대의 다양한 식생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함박꽃나무와 노루오줌 등의 야생화 가을에는 단풍, 겨울 눈꽃 등은 지리산 산행의 맛을 더해줍니다. 또한, 차일봉, 만복대, 반야봉, 노고단 등 재미있는 전설과 이름 유래가 있는 산봉우리가 풀어내는 다양한 생명이야기는 지리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합니다.

탐방 전 꼭 알아두세요!

추락과 낙석의 위험이 있는 구간이 혼재되어 있어 항상 주위를 살피며 탐방해야 합니다.

별다른 산행준비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하여 산행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산악기후로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하여 여분의 옷과 간단한 먹거리를 지참하여 산행해야합니다.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지리산은 주변에 계절별로 볼 것이 다양합니다.  매화꽃이 필 때, 노오란 산수유가 필 때, 철쭉이 붉게 물었을 때 꽃구경도하고 이 번 봄에는 한 번쯤 다니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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