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61조3417억원, 영업이익 2조703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61조3963억원)과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전년(2조4685억원) 대비 9.5% 증가했다.
특히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여온 가전 사업의 성과가 뛰어났다. H&A사업본부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이며 매출액(19조3620억원), 영업이익(1조5248억원), 영업이익률(7.9%)에서 각각 최고치를 달성했다.
‘올레드=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힌 HE사업본부도 영업이익(1조5185억원)과 영업이익률(9.4%)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를 합친 가전사업은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고치인 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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