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른바 '꽃게 댄스' 사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해당 발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효린을 도 넘은 조롱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지난 30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효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시상식 의상 논란 및 솔로 가수로서의 고초를 언급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효린은 파격적인 댄스로 화제가 됐던 꽃게 댄스에 대해 의외로 덤덤한 태도를 보였다. "꽃게 댄스 사진을 공개해도 되나"라는 MC 차태현의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상관없다"고 답한 것. 하지만 차태현은 "효린을 위해서"라며 해당 사진을 비공개에 부쳤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효린 꽃게 댄스 관련 게시물이 일파만파 퍼지고 잇는 상황이다. 효린의 댄스를 두고 희화화와 조롱을 이어가는 행태도 포착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이 효린의 사진을 합성하거나 그림을 그려 조롱고 있는 것.

한편 효린은 지난 2010년 그룹 씨스타로 데뷔했다가 최근 팀 해체 후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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