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지지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박근혜·MB도 벌받고 있다"
김경수 지사 지지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박근혜·MB도 벌받고 있다"
  • 정연
    정연
  • 승인 2019.01.3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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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댓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지사를 풀어달라는 지지자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30일 김경수 지사가 피고인 신분으로 법원에 출석했다. 댓글조작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서다. 김경수 지사가 유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되자마자 지지자들은 오열했다. 그를 풀려나게 해달라는 것. 법정 경위는 모두 퇴정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법정을 떠나며 "끝가지 싸우겠다"고 했다. 이에 지지자들은 "안돼"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일부 지지자들은 재판이 끝난 후 김 지사를 가까이서 보기위해 방청석과 피고인석을 구분해놓은 칸막이 문 앞으로 몰려들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여론은 지지자들의 태도를 비난하고 있다. "kdo2**** 박근혜는 적어도 사법부의 판결에는 군말없이 따르지 않냐? 재판 참여를 거부한거랑 판결을 거부하는건 명맥히 다르지" 
"brad**** 법치국가에서 판결 못받아 드린다? 박근혜 mb도 벌받고있다" "qkrg**** 태극기 부대와 뭐가 다르냐"는 것.

또한 여론은 김경수 지사가 받은 2년 실형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반응도 다수 보였다. "cyon**** 2년이 뭐냐...20년은 선고해야지..한나라의 대통령을 악성 덧글로 만든... 악질중에 최악질이다" "kis1**** 댓글공작 원헤훈은 4년인데 2년이 너무적다. 징역 10년은 가자" 등이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2년 실형에 대해 “특검의 물증 없는 주장과 드루킹 일당의 거짓 자백에 의존한 유죄 판결은 이해도, 납득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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