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이 팬들을 대상으로 사기죄·횡령죄 혐의를 받고 있다.
30일 MBC '실화탐사대'에서 젝스키스 강성훈의 대만콘서트, 영상회 기부금과 관련한 사기 논란이 방송됐다.
먼저 지난해 9월 대만 팬미팅 취소 논란이다. 강성훈은 팬미팅을 주최하는 공연기획사로부터 개런티 8천만원과 굿즈 2천만원 약 1억원을 받았다. 그러나 강성훈과 공연기획사 측의 의견 조율 실패로 대만 팬미팅은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측이 미리 받은 1억원을 달라고 했으나 강성훈은 이를 거부했다. 팬들 역시 미리 구입한 티켓을 환불받지 못했다. 대만 팬들은 '고작 1억에 팬 버렸다' '시작은 좋았으나 끝은 지저분하다'며 강성훈을 비난하고 있다.
이어 강성훈의 22년지기 팬들이 그를 고소했다. 사건은 강성훈이 주최한다는 '영상회'부터 시작됐다. 강성훈은 젝스키스 20주년 기념으로 팬들에게 돈을 모금했다. 모금된 돈은 기부를 한다고 밝혔으나 돈은 어느곳에도 기부되지 않았다. 강성훈은 이에 "마이너스가 나서 기부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팬들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강성훈을 사기죄와 횡령죄로 고발했다. 22년만에 강성훈에게 등을 돌린 팬들은 '강성훈의 책임있는 해명이 필요하다'며 주장했다.
이런 논란이 발생했을 당시 젝스키스는 콘서트를 앞두고 있던 상황. 팬들은 강성훈의 퇴출을 요구했고 결국 그는 콘서트 직전 팀에서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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